최문순 화천군수(좌측에서 두번째)가 6일 화천군청 앞에서 전 군민에게 배부할 KF -94 마스크 상자에 화천초등학교 3학년 앙시연 양(세번째)와 6학년 심현률 군과 함께 코로나19 종식과 군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스티커를 부착한 마스크 박스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화천군청) ⓒ천지일보 2021.5.6
최문순 화천군수(좌측에서 두번째)가 6일 화천군청 앞에서 전 군민에게 배부할 KF -94 마스크 상자에 화천초등학교 3학년 앙시연 양(세번째)와 6학년 심현률 군과 함께 코로나19 종식과 군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스티커를 부착한 마스크 박스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화천군청) ⓒ천지일보 2021.5.6

[천지일보 화천=이현복 기자] 화천군이 전 군민 대상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지급을 개시했다.

화천군은 긴급 구매한 마스크 125만장을 6일 오전 화천군청으로 전량 입고했다.

군청에 도착한 마스크는 신속히 각 읍·면으로 배분됐으며 읍·면 사무소에서는 직원들이 1인당 50매씩 소포장 작업에 투입됐다.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에게는 소형 마스크가, 그 이상 연령 주민에게는 대형 마스크가 지원된다.

마스크는 세대별 인원과 연령에 따라 오는 8일까지 이·반장 등을 통해 전량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최문순 화천군수는 마스크 소포장 표지에 부착될 디자인을 직접 도안한 화천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 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했다.

화천초등학교 3학년 양시연 양과 6학년 심현률 군은 코로나19 종식과 군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그림과 문구를 스티커에 정성껏 새겨 넣었다.

이번 마스크 125만매 공급분을 더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화천군의 대군민 마스크 누적 지급량은 360만매를 넘어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최근 도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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