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10명과 미군 가족 2명 등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한미군 사령부가 자택대기령을 27일까지 연장했다. 사진은 27일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입구.
[서울=뉴시스]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10명과 미군 가족 2명 등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한미군 사령부가 자택대기령을 27일까지 연장했다. 사진은 27일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입구.

누적 853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군이 6일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현역 장병 1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 편에 오산 공군 기지로 입국했다. 나머지 장병 3명과 가족 1명은 민항기 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입국 직후 검사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명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평택 험프리스 미군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이날 기준 현재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53명(현역 장병 63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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