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800만원대에 거래되고 도지코인도 국내 거래소에서 한 때 800원을 돌파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800만원대에 거래되고 도지코인도 국내 거래소에서 한 때 800원을 돌파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28일 이후 연이어 급등세를 보이던 도지코인이 8% 급락했다.

도지코인은 6일 오후 2시(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0.2% 급락한 61.08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98% 급락한 7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그간 도지코인이 폭등하면서 일었던 거품이 꺼진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은 지난달 28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도지파더(Dodgefather) SNL 5월 8일”이라는 트윗을 남기며 가격이 폭등했다.

지난 4일 다중자산 중개 플랫폼 이토로(e-Toro)가 거래목록에 도지코인을 추가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이토로는 암호화폐는 물론 저가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거래하는 온라인 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전세계 이용자가 2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코인은 이날 10시 30분(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전날보다 8.82% 급등한 63.56센트를 기록하며 연일 급등세를 보였으나, 소재가 떨어지자 급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