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5.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5.5

동대문구 직장(4번)서 13명 확진 

서울 누적 확진자 3만 8957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어린이날인 5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4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195명, 이달 4일 219명보다 25명 적은 규모다. 1주 전보다(4.28 190명)보다 4명 많았다.

최근 보름간(4.20~5.4) 코로나19 검사인원 평균 3만 1947명, 일평균 199명으로 확진율은 0.6%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4일 238명, 지난달 28일 277명이 나왔다.

서울지역에서 PC방, 직장, 댄스학원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이틀째 200명대 가까이 기록하고 있다.

강북구 소재 PC방에서 지난 7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도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명이 됐다.

강남구 소재 PC방에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을 기록했다.

이날 새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동대문구 소재 직장(4번 사례)과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됐다. 이 직장에서 종사자의 가족이 지난 2일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직장 동료를 비롯해 지금까지 모두 10명이 확진됐다.

서울시 소재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총 27명이 됐다.

기타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0명, 타 시 ‧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확진자 10명, 기타 기존 확진자 접촉에 따른 신규 확진자는 1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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