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임실군을 방문해 섬진강댐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1.5.4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임실군을 방문해 섬진강댐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1.5.4

“백신주권이 또 하나의 안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이번 또는 다음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백신개발위원회를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2030’ 발간기념식에서 저는 대한민국을 미국 영국 독일에 이은 백신제약 4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면서 “반도체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동차의 현대, 전기차 배터리의 LG화학 같은 글로벌 국내기업을 백신에서도 육성하자고 제창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2030’이라는 두툼한 책. 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바이오헬스본부(본부장 윤후덕의원)가 펴냈다”며 “제가 대표로 일하면서 신설했던 기구. 노고에 감사드린다. 규제개혁 등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들이 잘 이행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번에 우리는 아프게 깨달았다. 백신이 인류에게 공유되지 못하는 현실을, 백신주권이 또 하나의 안보가 됐다는 사실을”이라며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팬데믹이 빈발할 것으로 우려되므로 백신개발 능력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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