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퇴출당한 트럼프, 새 웹사이트 공개…댓글은 불가
SNS 퇴출당한 트럼프, 새 웹사이트 공개…댓글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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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4일(현지시간) 공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웹사이트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From the desk of Donald J. Trump)' 캡처.
[서울=뉴시스] 4일(현지시간) 공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웹사이트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From the desk of Donald J. Trump)' 캡처.

4일(현지시간) 사실상 모든 소셜미디어(SNS)에서 퇴출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USA투데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내놓은 웹사이트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From the desk of Donald J. Trump)'가 이날 운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공화당 내 트럼프 비판 세력인 리즈 체니 하원의원과 밋 롬니 상원의원을 비판하는 메시지 등이 올라와 있다. 3일자 글에서는 롬니 의원을 "돌덩이처럼 차가운 패배자!"라고 조롱했다. 측면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로고 아이콘을 누르면 이 게시물들을 해당 플랫폼에서 공유할 수 있다.

지난 1월6일 지지자들이 연방 의회의사당에 난입해 폭동을 벌인 이후 주요 SNS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을 정지시켰다. 지속적으로 대선 사기 주장을 지속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회 습격을 부추겼다는 판단에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애용하던 트위터는 1월8일 그를 영구 퇴출했다. 페이스북 감독위원회는 5일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 폐쇄 조치를 지속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웹사이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들겠다던 새 SNS 플랫폼과는 거리가 있다. SNS와 달리 독자가 댓글을 다는 등의 방식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소통할 수 없어서다. 쌍방 소통이 아니라 일방 발표 창구인 셈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변인 제이슨 밀러는 새 웹사이트와 관련해 "이건 새 SNS 플랫폼이 아니다.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 그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트윗했다.

정치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프랭크 런츠는 이 웹사이트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블로그"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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