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김주원 학생(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1.5.5
세종대 김주원(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1.5.5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체육학과 김주원이 지난 1~2일 열린 제15회 슬로베니아 베오그라드 리탐컵(FIG International Tournament Ritam Cup 2021)에서 리듬체조 개인 종합 4위에 올랐다.

김주원은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러시아로 건너가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 훈련 후 긴 공백기를 거쳐 대회에 참가했다.

실질적으로 1월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국내외에 대회가 전무했고, 기량 점검을 위해 온라인 대회에 참여하긴 했지만, 그동안 떨어진 감각을 끌어올리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김주원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그 외 국제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여러 차례 출전한 리듬체조 기대주로 꾸준히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세종대 양성해 교수는 “김주원은 대담한 연기와 수구를 아주 잘 다루는 훌륭한 선수로, 앞으로의 성적이 더 기대되는 선수”라며 “우리 대학은 김주원 선수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원은 올해 남아 있는 국제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서의 문제점을 분석, 보완해 이후 경기에서는 메달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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