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숙소로 사용될 장수군 계북면 문성리 체험휴양마을.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1.5.5
장수군이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숙소로 사용될 장수군 계북면 문성리 체험휴양마을.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1.5.5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장수군이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농촌살아보기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장수군 계북면 문성마을에 위치한 체험휴양마을에 거주하며, 영농활동과 일자리 및 주거지 탐색, 지역민과의 교류 등 체험을 통한 농촌 이해 프로그램이다.

군은 참가자에게 운영기간 동안 마을 내 위치한 숙소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지급한다.

마을에는 참여 가구당 10만원씩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가자 및 운영마을에 참여의지를 고취할 예정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이달 14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만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만18세 이상의 타 도시 거주민으로 입주 전 코로나19검사 음성판정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모집 인원은 총 5명이다.

군은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따라 수정·보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류지봉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 등 성공적으로 귀농생활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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