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영국 런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있다. (제공: 외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영국 런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있다. (제공: 외교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 정부는 4일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가 5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이 5일 런던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올해 의장국인 영국이 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브루나이 등을 회의에 초청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대북 정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30일 대북 정책 검토를 완료했다며 외교에 초점을 둔 접근법을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