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환 수원시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4일 수원시청 로비에서 사진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5.4
조석환 수원시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4일 수원시청 로비에서 사진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가 오는 14일까지 수원시청 로비에서 시의회 역사를 볼 수 있는 사진전을 연다.

개원 69주년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사진전에서는 1952년 초대 의회부터 현재까지 의정활동을 담은 120여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또 수원시의회 현판식, 상임위원회 활동, 의사 진행 모습 등 당시의 의정 현장 사진을 엮는 영상도 상영된다.

개최 첫날에는 조석환 수원시의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김기정 부의장, 유재광 의회운영위원장,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 조문경 의원, 홍승근 수원시의정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현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의 설명을 들었다.

조석환 의장은 “시의회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의 지방자치가 자리 잡기까지 애써주신 선배 의원님들, 항상 응원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수원시가 더 큰 미래로 도약하는 길에 수원시의회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1952년 4월 25일 의원선거를 해 20명의 의원으로 최초 구성됐다. 이후 1961년 5월 16일부터 30년간 중단됐고, 1991년 4월 15일 지방자치가 부활해 제4대 수원시의회가 출범해 11대까지 수원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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