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2021.5.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울산·경남 변이 접촉자 없어

강서구 체육시설 누적 19명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동구청 등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이어졌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규 확진자도 6명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5158명으로 늘었다.

먼저 강서구 실내체육시설은 이용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또 동구청 공무원 1명이 전날 확진되면서 접촉자 12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동료 직원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타지역 감염자와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도 3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울산·경남에서 확산 중인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부산 거주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부산시는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경우 1인실에서 격리 치료를 진행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화이자 백신 1차 물량공급이 이달 넷째 주부터 재개돼 2분기 접종은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날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57건이며, 중증 의심 사례는 1건이다. 56건은 근육통, 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했으며, 이상 반응 신고 누계는 1351건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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