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1.5.4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1.5.4

총 사업비 1조 2743억원 투입

112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3만 7000여명 일자리 창출

[천지일보 경기=송미라 기자]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영상미디어산업의 특성화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고 4일 밝혔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단’은 지난 2008년 5월 경기영상위원회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제조업 일변도의 산단 개념을 벗어나 영상미디어산업의 특성화를 사업목적으로 두고 있다.

총 사업비 1조 2743억원을 투입해 112만 1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김포 고촌읍 향산리 및 걸포동 일원에 오는 2024년 8월까지 조성하게 된다. 또 영상·오디오 기록물제작 및 배급업 등 10개 업종이 입주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방송·영상 문화산업을 기본개념으로 기획, 제작, 생산, 유통, 소비 기능이 집합된 수도권 대표 ‘문화콘텐츠 산업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산단 가동 후 3만 7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7조 8952억의 생산유발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심민자·이기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문화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향후 대한민국 문화산업 도약의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심민자·이기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영상미디어산업의 특성화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한 착공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1.5.4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심민자·이기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영상미디어산업의 특성화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한 착공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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