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르노 조에(Renault ZOE)’를 선보인 가운데 모델이 르노 조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8
르노삼성자동차가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르노 조에(Renault ZOE)’를 선보인 가운데 모델이 르노 조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8

4~24일 전국 56개 전시장서 시승행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5월을 맞아 도심형 전기차 르노 ‘조에(ZOE)’를 고객이 직접 주행하며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가 일반 고객들의 전기차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전기차 체험with 조에’ 시승행사는 조에 시승차가 비치된 전국 56개 전시장에서 이날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조에 오너 고객들을 초청해 조에의 성능을 즐거운 미션과 함께 테스트해 보는 특별한 행사도 별도로 운영된다. 오너 고객 체험을 통해 조에의 장점을 더욱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조에 마블’ 시승 챌린지 프로그램은 오늘 14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인기 보드게임 이름에서 착안한 조에 마블은 경기도 하남에서 경상북도 안동까지 장거리 주행과 안동 내 유명 관광지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조에의 넉넉한 주행거리, B-모드 회생제동 기능을 활용한 높은 에너지 효율, 와인딩 구간에서의 다이내믹한 핸들링 성능 등을 고객들이 다채롭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 시승을 완료하고 설문조사에 응한 고객 중 500명에게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10만원 상당의 업사이클링 굿즈가 증정된다. 또한 이 기간에 조에를 구매한 고객 중 2명에게는 스팀 식기 세척기(120만원 상당)가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이 이번 시승 이벤트를 통해 검증된 안전성과 합리적인 가격대인 전기차 ‘조에’를 충분히 경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에는 100㎾급 최신 R245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5㎏·m(245Nm)를 발휘한다. 54.5㎾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 309㎞(WLTP 기준395㎞)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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