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문성유 사장(중앙)과 직원들이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1.5.4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문성유 사장(중앙)과 직원들이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1.5.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가 지난 3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 달간 임직원 건강 증진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걷기를 통해 직원 건강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동참, 기부문화 확산 등 캠코型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캠코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은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모은 걸음 수가 1억 걸음을 달성하면 캠코가 1억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성된 기부금으로 캠코는 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엔기념공원(부산시 남구) 나무심기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걸음 걸음을 모아갈 것이다”며 “캠코는 지속가능성과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나무와 숲을 함께 보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해 9월에도 임직원 1244명이 2.52억 걸음을 달성해 기부금 4000만원을 조성하고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캠코는 지난 1월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코로나 위기극복 위원회’를 통해 ESG 추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투자·공공개발 등 주요사업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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