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는 1일과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종근당 KIDS HOPERA(HOPE+OPERA)’공연을 선보였다. (제공: 종근당홀딩스) ⓒ천지일보 2021.5.4
종근당홀딩스는 1일과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종근당 KIDS HOPERA(HOPE+OPERA)’ 공연을 선보였다. (제공: 종근당홀딩스)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1일과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종근당KIDS HOPERA(HOPE+OPERA)’ 공연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종근당 KIDS HOPERA는 종근당홀딩스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의 새로운 이름이다. 희망을 의미하는 ‘HOPE’와‘OPERA’ 두 단어를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루 3회 공연이 열렸으며 오전 11시 ‘안녕? 딸꾹!’ 오후 2시30분 ‘수리수리 도레미’ 오후 5시 ‘칙칙폭폭 씽씽’을 공연했다.

종근당홀딩스는 공연 첫째날인 1일 공연에는 의료·방역 현장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가족들, 한부모 가족들을 초청했다. 2일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에는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마술피리 ‘밤의 여왕의 아리아’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의 오페라 명곡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해 들려줬다.

특히 노래대회, 발성 연습, 마술쇼, 초성 놀이 등 어린이들이 공연에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오감만족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10년간 종근당 키즈오페라 공연 모습을 담은 포토전시월과 ‘칙칙폭폭 씽씽’의 희망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국 곳곳에서 종근당 KIDS HOPERA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2011년부터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병원을 찾아 ‘키즈오페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종근당 KIDS HOPERA’로 프로그램을 변경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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