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지정농사에서 생산자가 이색 수박 속노란망고수박을 들고 있다. (제공: GS25)
GS리테일 지정농사에서 생산자가 이색 수박 속노란망고수박을 들고 있다. (제공: GS25)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GS리테일 GS수퍼마켓이 지난달 수박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년대비 394.2%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수박 담당 MD가 함안, 부여 산지의 물량을 사전 계획을 통해 전년보다 2주 빨리 도입한 것이 고객들의 구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지에서 수확하자마자 전용 수박 당도 선별기를 통해 일정 기준(12brix) 이상의 수박만 엄선해 출하 한 것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높은 매출 신장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GS리테일은 수박 구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색 상품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GS수퍼마켓에서는 소인 가구가 시식하기에 적당한 미니형 속노란망고수박을 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 13brix 이상으로 일반 수박 대비 당도가 높고 크기는 3~5㎏으로 껍질이 얇아 간단히 먹거나, 나들이, 캠핑에 적합한 상품이다.

오는 5일부터 행사 카드(국민, 삼성, 신한 팝카드 등)로 수박 구매 시 2000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색 상품 속노란망고수박(2.5㎏이상)은 9800원, 사이즈대(5㎏)이상은 행사가 1만 58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편의점 GS25에서는 1입 박스 수박을 선보인다. 5㎏이상 수박을 종이 박스에 담아 진열해 고객이 구입 후 쉽게 가져 갈 뿐 아니라 냉장고 등에 보관하기에 편리하도록 기획했다.

GS수퍼마켓과 GS25는 1인 가구나 혼과일족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반쪽수박과 반의반수박도 오는 5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일반 수박을 2등분, 4등분한 조각을 포장한 상품이다. 냉장 유통되어 시원한 수박을 바로 즐길 수 있다.

황진학 GS리테일 농산팀 대리는 “일반적인 수박이 아닌 좀더 달고 색다른 수박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산지를 방문해 생산자를 만나 21년 수박 상품을 기획했다”며 “맛과 사이즈에서 차별화해 고객이 GS리테일에서 수박을 구입해 드실 때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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