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다목절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1.5.4
4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다목절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이 4일 시청 지하 다목적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라며 다중이용시설 등에 세심한 방역”을 당부했다.

원시장은 이어 “지역에서 지난 1월 12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최고조에 달한 후 2월 22명으로 안정세에 접어드는 듯했으나 3월 69명, 4월 99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 경로에 대해서는 “최근 사람 간 접촉과 활동량이 증가하고 감염경로가 다양해진 데다 사설합창단 관련 25명, 체육관시설 관련 17명, 군부대 7명 등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월 9%에 불과했던 다중이용시설 방문‧이용자 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이 3월 34%,4월 35%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원시장은 “개인 방역수칙 준수 뿐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의 세심한 방역 소독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주시는 현재까지 총 2만 3110명이 백신을 접종해 접종목표 대비 9.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에서는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백신 접종의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서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방역 지침에 철저 준수와 꼼꼼하게 소독해 줄 ”을 거듭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