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캐시슬라이드 운영사 엔비티와 제휴를 맺어 ‘1000원 단위 현금교환’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제공: 케이뱅크) ⓒ천지일보 2021.5.4
케이뱅크는 캐시슬라이드 운영사 엔비티와 제휴를 맺어 ‘1000원 단위 현금교환’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제공: 케이뱅크)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잠금화면 포인트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운영하는 엔비티와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캐시슬라이드 고객은 1000캐시 단위로 케이뱅크를 통해 현금교환을 할 수 있게 됐다. ‘캐시’는 캐시슬라이드 자체 포인트로 1캐시는 현금 1원의 가치가 있다.

지금까지는 최소 5만 캐시를 모아야 현금교환이 가능했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현금교환을 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을 5만 캐시에서 1000캐시로 낮췄다. 현금교환은 캐시슬라이드 앱 ‘내 지갑’에서 ‘개인 현금교환’ 버튼을 누르고 케이뱅크 계좌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캐시슬라이드를 통해 가입한 신규 고객이 첫 현금교환을 진행하면 보유 캐시에 현금 7000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시슬라이드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대상이다. 캐시슬라이드 앱에서 케이뱅크로 첫 현금교환을 할 때 실시간으로 합산돼 지급된다.

‘1000원 단위 현금교환’과 ‘신규 고객 7000원 지급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적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금융 시너지를 창출하고 확장성 있는 ‘오픈형 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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