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3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관계자들이 지난 3일 부안읍 신운천 주변에서 추진 중인 부안지방정원을 방문해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1.5.4
권익현 부안군수와 관계자들이 지난 3일 부안읍 신운천 주변에서 추진 중인 부안지방정원을 방문해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1.5.4

부안읍 신운천 주변에서 추진 중인 부안지방정원과 재해위험개선지구 외 8개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권익현 군수는 도심 주변에 조성하는 부안지방정원과 재해위험개선지구 등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문제 등을 점검했다.

특히 개장을 앞둔 부안 지방정원조성사업에 대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이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와 유지관리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안지방정원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서 총공사비 63억원을 투자해 수질정화시설과 수생식물을 테마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4월부터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7일 준공식과 개장을 앞두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수목원·정원법’에 따라 신운천, 자연마당을 포함해 총 13㏊ 면적으로 올해 안에 전라북도에 전북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읍 선은리, 신운리 일원 신운천 생태하천 주변에 추진 중인 사업은 총 6건, 550억원으로 ▲부안 지방정원 조성사업(63억원) ▲부안읍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98억원) ▲지방정원 진입로와 주차장조성사업(95억원) ▲선은소하천 정비사업(66억원) ▲봉덕소하천 정비사업(98억원) ▲부안자연마당 진입로 조성사업(30억원)이며 오는 2023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생태 하천과 연계된 관련 사업들이 조속히 마무리돼 재난 수준의 폭염, 미세먼지 등의 저감효과를 기대한다”며 “자연생태공간 조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군민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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