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13명, 반대 9명, 기권 1명
시민에게 긴급 사용할 예산 삭감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가 행정부에서 제출한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중 72억 7700만원을 삭감한 후 투표를 통해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종담 위원장이 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1년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72억 7700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김철환 의원이 이의를 제기해 잠시 정회 후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에는 재석의원 23명 중 찬성 13명, 반대 9명, 기권 1명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행정부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해 긴급하게 사용해야 할 예산들이 삭감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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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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