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제군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위해 거리두기를 하며 대기하고 있다. (제공: 인제군청) ⓒ천지일보 2021.5.4
4일 인제군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위해 거리두기를 하며 대기하고 있다. (제공: 인제군청)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 인제=이현복 기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지난 4월 30일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차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이자 2차 접종을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4일, 7일, 10일 3일에 걸쳐 1차 접종 1회차 접종자 594명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달 21일까지 총 2270명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을 마친 후 75세 이하 대상으로 단계별 백신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제군은 75세 이상 어르신 3135명 가운데 2507명이 백신 접종 동의를 했으며 이 중 2270명인 90.5%의 접종률을 달성했다.

이 외의 미접종자 9.5%에 대해서도 추후 동의 여부를 재조사해 미접종자 제로화에 도전한다.

또한 군은 지난 3월 31일 질병청과 행안부 주관 합동 모의훈련을 강원도 군 단위 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실시해 실제 접종센터 운영 시 현장 대응 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만호 예방접종추진단장은 “어르신 접종이 완료되면 다음 달부터 백신 수급에 따라 계층별 접종을 시작할 것이다”며 “올해 안에 전 군민 집단 면역형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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