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1.5.4
원광보건대학교.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수탁 운영 중인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운영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7년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대학 식품영양과와의 연계를 통해 김제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97개 기관을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 및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올해 식약처에서 실시한 2020년 우수사례 공모전 운영평가는 전국 224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제시 센터는 사업 시행 이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북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위한 ‘급식소 위생개선을 위한 소독액 생성기 설치’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수상했다.

한성희 센터장(원광보건대학 식품영양과 교수)은 “2020년 1월 코로나 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위생개선을 위한 소독액 생성기 설치 이후 김제시의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계속 지원함으로써 관내 어린이 급식소 식중독 사건의 미연 방지와 보다나은 위생, 안전관리 개선에 기여했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보건소에서는 2013년부터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센터를 중심으로 위생, 영양관리 및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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