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난주가 연극무대에 복귀해 연극 ‘괜찮아 해피엔딩이야’로 열연 중이다. (제공: 플레이컨텐츠) ⓒ천지일보 2021.5.4
배우 김난주가 연극무대에 복귀해 연극 ‘괜찮아 해피엔딩이야’로 열연 중이다. (제공: 플레이컨텐츠)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0년차 베테랑 배우 김난주가 오랜만에 대학로 연극무대에 복귀해 현재 열연 중이다.

김난주는 KBS1 일일극 ‘기막힌 유산’에서 ‘공소영’으로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었다. 김난주는 드라마에서 경제관념 제로에 샘 많고 욕심도 많아 사고만 치고 여동생을 괴롭히는 현대판 ‘팥쥐’ 역할로 열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난주는 지난달 28일부터 가나의집 열림홀 무대에서 오는 9일까지 상영하는 연극 ‘괜찮아, 해피엔딩이야(연출 강봉훈)’로 관객들과 마주한다.

연극 ‘괜찮아, 해피엔딩이야’는 오랜 우정을 이어온 세 친구 연아, 영지, 유진은 오랜만에 연아의 집에서 홈파티를 위해 모인다. 영지는 큰돈을 벌어 집을 짓는 것이 목표로, 최근 주식에 실패했고, 유진은 최근 르꼬르동블루라는 요리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늘 남자가 끊이지 않던 연아는 새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

이번 작품에서 유진 역의 김난주는 연극배우 강예나, 김영지와 호흡을 맞추며 무대 위에서 다시 한 번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난주는 드라마 ‘태왕사신기’ ‘불멸의 이순신’ ‘애정의 조건’ 등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얼굴을 알려왔다. 그 외 연극 ‘시련’ ‘스탠딩 가이즈’ 영화 ‘여고괴담4’에도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모범연예인상’ 수상자일 만큼 자기 관리도 철저한 여배우로 평가된다.

이번 연극 작품 출연에 대해 김난주는 “오랜만에 배우들과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여서 무척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항상 새로운 캐릭터를 시도하고 더 나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을까 언제나 고민하고 있다. 연극 무대를 통해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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