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참여자들이 3일 무단 투기된 재활용 쓰레기 분리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5.3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참여자들이 3일 무단 투기된 재활용 쓰레기 분리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5.3

시민의 적극적 동참 당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3일 팔달구 매산동 수원역 상가지역 일원에서 매산동 주민들과 쓰레기 분리 작업을 했다.

이날 쓰레기 분리 작업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권찬호 기획조정실장 등 수원시 간부 공무원, 백운오 팔달구청장, 이혜련 수원시의회 의원, 김웅진 매산동 주민자치위원장, 진복례 통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부터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며 분리배출을 하지 않았거나 무단 투기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있다. 같은 달 2일부터 3월 29일까지는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표본 검사를 해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은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했다.

이 결과 생활폐기물 소각용 쓰레기는 감소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청식 부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쓰레기 배출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올해 안에 44개 동에 에코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무단 투기 단속 인력과 CCTV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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