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공: 안산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5.3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공: 안산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5.3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축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4~5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2021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10월 9~10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5월 초 개최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2020년에 이어 올해 5월에도 정상적인 축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하반기에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16년간 평균 70만명의 관객이 찾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축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에도 축제를 즐길 수 없게 되었지만 10월에 축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여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