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인형’을 성남시 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인형’을 성남시 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폐플라스틱으로 죽어가는 바다와 해양 동물도 보호할 것”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바다를 살리는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행사를 열고 바다에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재료로 만든 인형 400개를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가 폐플라스틱을 재생한 원단과 솜 등의 재료를 구입하고 창원, 아산, 판교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국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강치, 거북이, 고래 인형 등을 만들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7일부터 판교를 시작으로 29일 아산과 30일 창원 등 각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인형을 전달했다.

또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자료도 함께 전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바다 환경과 해양 동물들의 보호는 물론 전국 각 지역의 아동들에게도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앞으로 ‘친환경’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사회 기여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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