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 선출 직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5.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 선출 직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5.2

이철희 정무수석 등 예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당대표가 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당무를 시작한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현충원을 방문해 민주 묘지에 참배한다. 이후 국회로 출근해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어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내 쇄신과 정권 재창출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또 송 대표는 지도부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오늘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자를 선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서실장으로는 이미 재선의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을)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송 대표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았을 때 외통위 간사를 지낸 바 있다.

이후 송 대표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접견하고 박병석 국회의장,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여영국 대표 등을 예방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5명에는 강성 친문 당원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김용민 의원, 대표적 친문 인사로 꼽히는 강병원 의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김영배 의원, 지난 대선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보건복지특보단장 및 의료정책위원장으로 문 대통령을 도운 전혜숙 의원 ,국회 법사위 간사와 대변인 등을 지낸 백혜련 의원 등이 선출됐다.

당기 전달 받는 송영길 대표[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신임 송영길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당기를 전달 받고 있다.
당기 전달 받는 송영길 대표[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신임 송영길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당기를 전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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