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 준비하기 ‘우물래’
[천지일보=김충만기자] 옛골토성은 24일 오후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순수민간 단체인 ‘우물래’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우물래는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 준비하기’의 약자다.

토성에프시 권태균 대표는 “최근 중국의 아리랑 국가 무형문화유산 등재는 만행에 가깝다”며 “우물래를 통해 많은 사람이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역사를 기억하고 지켜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물래 발족식에는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과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엄홍길 산악대장 등 각계인사 3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물래는 첫 활동 중 돋보이는 것은 ‘독도아리랑’ 캠페인이다.

내달 22일까지 독도아리랑에 관한 시를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채택된 작품을 독도아리랑의 노랫말로 삼아 노래로 작곡할 계획이다.

독도아리랑은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사랑과 환경보호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면 된다.

참가신청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한편 권 대표는 향후 우물래의 사단법인화를 추진해 학회와 포럼, 각종 공모전을 개최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때 단체로 우물래 독도아리랑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입고 대대적인 응원전을 펼쳐 아리랑과 독도가 대한민국의 상징임을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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