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원인철 합참의장이 21일 오전 앵거스 캠벨 호주 국방총장의 요청에 따라 영상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0.10.21.
[서울=뉴시스] 원인철 합참의장이 21일 오전 앵거스 캠벨 호주 국방총장의 요청에 따라 영상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0.10.21.

2019년 10월 이후 처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3국 합동참모의장이 30일 하와이에 모여 3국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합참에 따르면 원인철 합참의장은 이날 오전 미국 하와이(현지시간 29일 오후 2시 30분)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야마자키 코지 일본 통합막료장과 함께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미일 합참의장 대면 회동은 지난 2019년 10월 밀리 의장 취임식을 계기로 미국에서 이뤄진 후 처음이다.

원 의장은 이외에도 새로 취임한 존 아퀼리노(해군 대장) 미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태평양육군사령관, 태평양공군사령관, 태평양해병대사령관 등을 만나 한·미 군사협력 강화와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작업과 한미 연합훈련, 주한미군 훈련 여건 조성 등의 군사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 아니라 다음 달 1일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이·취임식에도 직접 참석한다. 이·취임식에선 필립 데이비슨 사령관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존 아퀼리노 현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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