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다음달 21일까지 신청” ⓒ천지일보 2021.4.30
윤화섭 안산시장이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1.4.30

지원금 등록금의 50%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은 첫 학기만 성적기준 적용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가 올해 학기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접수를 다음 달 21일까지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1단계 대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에 2단계 대상자인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 가정까지 확대됐다.

지원 대상 학생은 만29세 이하로,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자녀) 1인 이상이 공고일(2월 22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함께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을 필수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대학원이나 외국 소재 대학 재학 학생은 제외된다.

재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와 함께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고,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은 첫 학기만 성적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신청은 우편 및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원금은 국가장학금,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50%(학기당 100만원 한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재)안산인재육성재단과 안산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에 해당 학생들이 꼭 신청하길 바란다”며 “대학생과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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