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처: 김어준 페이스북) ⓒ천지일보 2021.4.24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처: 김어준 페이스북) ⓒ천지일보 2021.4.24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방송인 김어준씨에게 “잘나갈 때 라디오 프로그램을 그만두는 게 어떠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씨는 “아직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김씨는 2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생방송에서 “저는 그만둘 생각이 없다”며 “더 잘나갈 수 있다. 아직 최고치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함께 해당 방송에 출연해 “이 방송에 나오면서 나도 고통을 받는데, 양심껏 나오고 있다”며 “우리 ‘김어준 뉴스공장' 지금 어떤가. 잘나갈 때 그만두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이어 “하차할 생각이 없어요?”라며 “개인적으로는 내가 불만을 가진 게 없다. 여론과 많은 데이터가 지금 방송이 공정성을 잃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씨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했으며, 홍 의원은 “그런 생각이 많으면 많은 대로 따라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게 문제 제기인 건데, 잘 나갈 때 그만두는 것이 훨씬 좋다”고 했다.

김씨는 “이 얘기는 다음 시간에 한 번 따로 마련해보겠다”며 “아직 잘 나가는 최고치가 아니다”라고 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10.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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