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이 2021 경기예술기획사업 ‘청년예술프로젝트 동고동락’ 청년예술인 라운드테이블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에서 개최ⓒ천지일보 2021.4.29
안산문화재단이 2021 경기예술기획사업 ‘청년예술프로젝트 동고동락’ 청년예술인 라운드테이블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4.29

“지금은 앞담화할 때”
문화예술·청년사업 방향성 담론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이 2021 경기예술기획사업 ‘청년예술프로젝트 동고동락’ 청년예술인 라운드테이블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고동락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라운드테이블의 목적은 청년예술인들의 의견, 고민, 현황을 모두 담아낸 문화예술 및 청년사업 방향성에 대한 담론화이다.

라운드테이블의 1부, 2부에서는 동고동락 청년기획단 및 청년사업 관계자로 이루어진 주제발표자들이 ▲왜 나는 안산이 아닌 다른 곳에서 예술을 하게 될까? ▲왜 나는 안산에서 예술을 하고 싶을까? ▲경력 없는 신입은 어디서 예술을 해야 할까? ▲물경력인 중고신입은 어디서 예술을 해야 할까?의 네 가지 주제에 맞는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자들은 예술가 관점에서 본 예술기반지원사업, 공간지원사업의 필요성, 예술인 복지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라운드테이블의 마지막 시간인 ‘오픈마이크: 진짜 앞담화 시간’에서는 참석자들이 주제와 관련해 그들의 문화예술적 고충, 포부, 꿈, 희망 등을 서로 나누며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국회의원, 나정숙 안산시의회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위원)과 안산문화재단 김종철 행정본부장(문화예술본부장 겸)이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청년예술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안산시 청년예술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미가 더 깊었다.

사업 담당자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의 첫 개최를 시작으로 이러한 ‘판’이 자발적으로 형성되기를 바라고, 안산에서 활동하는 또는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예술인들과 함께 소통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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