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일본 최대사업자 NTT 도코모를 통해 갤럭시S2가 출시됐다. 전날 자정부터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열린 노지마전화관 록본기점에서 고객들이 갤럭시S2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NTT 도코모 통해 23일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출시 40일 만에 개통 100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한 삼성전자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2’가 드디어 일본 땅을 밟았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아키하바라‧긴자‧록본기힐스 등 도쿄 시내 주요 지역에서 현지 미디어 대상으로 론칭 행사를 열고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 도코모(NTT Docomo)를 통해 갤럭시S2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일본 시장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S2를 소형기구에 매달아 지상 3만m 높이에 띄우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보낸 메시지가 표시되는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스페셜 벌룬(Space Balloon)’ 이벤트(7월 15~17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갤럭시S2는 이미 지난 10일부터 NTT 도코모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일본에 출시되는 갤럭시S2는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진저브레드(2.3버전)가 탑재됐으며 ▲4.3형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1.2기가헤르츠(㎓) 듀얼코어 ▲800만 고화소 카메라 ▲일본의 지상파 DMB인 원세그(One Seg)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 도코모 마켓 등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자책 콘텐츠 ▲음악 서비스(오리콘스타일) ▲게임 서비스 ▲동영상 서비스 등도 지원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 최대 사업자인 NTT 도코모를 통해 갤럭시S2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갤럭시S2가 일본 소비자에게 더욱 진화된 스마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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