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의 가격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빗썸 강남센터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의 실시간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의 가격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빗썸 강남센터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의 실시간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회복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0% 상승한 5만 5027.13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미국 바이든 정부의 지침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최근 이틀간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그 결과 이날 비트코인의 시총은 1조 273억 2000여만 달러로 1조 달러대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주에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5만 달러 선 아래로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소득층에 대한 자본이득세율을 2배 가까이 인상하는 부자증세 방안을 제안한 것이 매도세를 촉발했다.

도지코인도 같은 시각 24시간 전보다 1.25% 오른 0.27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최근 며칠간의 가격 흐름을 보면 전체적으로 횡보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지코인의 시총은 349억 1000여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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