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경제 5단체가 건의한 이 부회장의 사면을 묻는 질문에 27일 “현재까지 검토한 바 없으며, 현재로서는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5개 경제단체는 전날(26일) 오후 청와대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서’를 청와대 소관 부서에 제출했다.

이들 경제단체는 “기업의 잘못된 관행과 일탈에 대해 엄격한 잣대로 꾸짖어야 하지만 기업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 이재용 부회장이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우리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