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신성장본부장, 김성주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전무), 임경훈 LG유플러스 Consumer 영업부문장(전무),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카드) ⓒ천지일보 2021.4.26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신성장본부장, 김성주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전무), 임경훈 LG유플러스 Consumer 영업부문장(전무),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카드) ⓒ천지일보 2021.4.26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권길주)가 LG유플러스와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하나금융 각 계열사의 금융상품과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 제휴는 PLCC보다 확장된 국내 최초 PLFP(Private Label Financial Package) 개념으로 단순 상품 제휴를 넘어 양사 간 금융서비스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샵 전용 제휴카드 ‘U플러스 Family 하나카드(가칭)’ 출시와 ’유샵 전용 제휴팩’에 ‘하나머니’ 제휴처 신규 추가 등 고객의 제휴처 선택권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상반기 내 하나은행과 전용 제휴 적금 상품 출시, 하나금융투자의 주식·펀드 상품과 통신을 연계한 서비스 출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주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디지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타 사업군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고객에게 최대의 혜택을 선사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상품을 준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임경훈 LG유플러스 Consumer영업부문장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의 확산과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디지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양사의 디지털 동맹을 통해 비대면 통신·금융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양사 가입자. 매출 증대 등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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