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아시아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베트남 어린이를 후원하는 ‘사랑의 운동회’를 개최해 글로벌 나눔을 실천했다.

22일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 11명은 베트남 하노이 남서쪽에 있는 탕와이현의 방밍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사랑의 운동회’ 행사를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은 이번 ‘사랑의 운동회’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줄다리기, 큰 공 굴리기 등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종목들로 구성해 운동회를 진행했다.

참가 직원들은 현지 어린이들과 소통을 위해 사전에 베트남어를 익혀 등 양국의 문화 교류 증진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호응 속에 진행돼 직원 97%가 넘는 410명(총원426명)이 참여한 자체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약 1,150만 원의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또한, 후원금으로 구입한 300여 개의 신발과 티셔츠 및 각종 교재 등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심현아 씨는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서도 밝은 얼굴로 운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베트남 아이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아이들과 교사, 아시아나 직원 모두가 함께 뛰고 웃으며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은 지난해 12월에는 캄보디아 크데이 룬을 방문해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사랑의 책가방’을 전달했으며, 취항지 중 낙후된 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