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자료공개<21>
시민 위하기로 평판 좋은 무투사미 의원, 평화 활동에 관심 많아
캄보디아서 열린 ‘동남아 평화 포럼’서 DPCW 필요성 공감
李대표에 감사패 전달… 평화 원하는 청년에 “외면하지 않을 것”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민을 위해 진정 평화를 갈망하는 정치인이라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해법으로 내놓은 DPCW 10조 38항을 무시할 수 없다. 적어도 그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살펴볼 것이며, 생각과 방향이 같다면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말레이시아에서 ‘시민을 위한 국회의원’으로 평판이 좋은 야당 인민정의당(PKR)의 카루파이야 무투사미 국회의원의 이야기다.
그는 평소 평화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30차례나 평화순방으로 전 세계를 찾아다니며 평화를 외쳐온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평화활동 내역을 접하고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캄보디아서 李대표 만난 무투사미 의원
무투사미 의원은 HWPL 평화사절단이 제30차 평화순방 일정 중이었던 지난 2019년 2월 21일 캄보디아 프놈펜 속하호텔에서 개최된 ‘2019 동남아 평화 포럼’ 초청에 흔쾌히 응했다. 특히 그는 단순히 참석만 한 게 아니라, 인류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이 대표에게서 받은 감동의 마음을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들이 새겨진 감사패에 담아 전했다. 그는 이날 포럼에서 HWPL 관계자들의 발제를 통해 그간 활동해온 평화사업과 가치관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의 유엔 국제법 상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그는 즉각 DPCW 지지 서명을 했다. 아울러 동남아 각국 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갈망도 두 눈으로 목격했다.
당시 행사에서 특별한 순서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포럼에 참석한 동남아 청년들이 DPCW를 지지하는 손편지를 적어 참석한 각국 고위 인사들에게 전달한 것. 포럼에는 동남아 9개국 정부 및 국회 관계자 등 고위 인사도 대거 참석했었다. HWPL 측은 고위 인사들과 청년들이 평화를 위해 공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고위 인사들을 통해 즉각 청년들의 손편지에 대한 답신을 작성하도록 순서를 진행했고, 인사들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서명했다. 그리고 참석한 동남아 고위 지도자들은 DPCW 지지 서명에도 동참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돼, 역사적인 약속으로 기록에 남게 됐다.
이날 HWPL은 DPCW 10조 38항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전 세계의 청년, 종교지도자, NGO 지도자, 여성 등 각계 각층이 자국의 국가 원수에게 평화 손편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국 정상에게 DPCW를 지지하는 시민의 뜻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아주 강력히 부탁을 드릴까 하는 생각으로 나왔다”며 “이 세상의 문화가 발전하고 더 나아가서는 과학이 발전됐지만, 그 과학이 인류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데 이제 전쟁을 종식짓고 평화를 이룰 수 있는 하나의 답이 생겼다. DPCW 10조 38항이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수많은 학생들과 청년들, 수많은 여성들이 많은 편지를 각국(고위 층에)에 다 보냈다”며 “누가 뽑은 국회의원인가. 국민이 뽑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국민의 뜻을 받아줘야 한다. 이제는 답이 나왔으니 지구촌의 모든 지도자님께서 이것을 가지고 이대로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힘을 줘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행사 이후 이어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도 “각국 대통령들께서 많은 청년으로부터 손편지 1만장, 2만장, 10만장을 받고 있다”며 “이것만 받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한자리에 모여서 DPCW 10조 38항에 OK 서명을 할 때가 됐다. 서명을 하지 않으면 전쟁을 원한다는 말이 된다. 서명하지 않으면 온 국민이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 대표의 진심 어린 호소는 무투사미 의원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무투사미 의원은 평화순방 이후에도 HWPL의 활동에 조언을 아끼지 않고 지지해주고 있다.
그는 PKR 소속 파당 세라이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현 집권당과는 경쟁 정당 소속이다.
◆말레이시아와 한국
인구 3200만명인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에서 인구가 1000만명 이상이면서 1인당 GNP가 1만 달러가 넘는 유일한 국가이자 아세안 시장의 선도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외교관계는 1960년 시작됐다. 주말레이시아 한국 대사관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은 각각 1962년, 1964년 설립됐다. 2016년 기준 한국은 말레이시아와의 교역에서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은 선박, 집적회로반도체, 경유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천연가스, 집적회로반도체, 중유 등이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에는 어학연수 등으로 교육 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이어진 교류는 곧 한류로 발전했다. 2002년 말레이시아 지상파 방송인 TV3에서 겨울연가가 히트를 치면서 본격적으로 말레이시아에 상륙했고, 이어 가을동화, 꽃보다남자, 대장금 등 드라마가 히트를 했다. 말레이시아 한류를 주도해가는 계층은 청소년과 젊은 층인데 이들은 드라마보다 K-POP에 관심을 더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법조인·종교인·언론인·청년NGO·민간NGO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은 HWPL의 자문위원과 홍보대사로 임명돼 각종 평화운동 활동에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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