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일 대구시장이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김범일 대구시장이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 시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금형산업 글로벌 역량 강화사업, 전자파 환경 유해성대책 등 좋은 성과를 많이 거뒀다”며 “특히 삼성 LED를 유치하게 된 것이 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물가가 급등하면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신공항 유치가 무산된 것에 대해선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안정에 이바지해 서민경제를 살리며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또한 “도시철도 3호선을 성공적으로 개통하고 친환경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동남권 신공항을 다시 재추진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신공항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영남권에 있는 주요 시장(市長)들이 모여 이 부분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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