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2021.4.2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2021.4.23

현재 누적 총… 2351명 
어제오늘 총 26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오후 2시 기준 10명이 발생해 어제오늘 총 26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현황은 북구 소재 호프집 관련 1명, 기존 확진자 관련 4명(#2326-1명, #2332-2명, #2339-1명), 진주 #975 관련 2명, 청주 #933 접촉 1명, 유증상 발현으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총 10명이다.

이로써 현재 누적 확진자 총 2351명(지역감염 2200명, 해외유입 151명)이다.

광주시는 전날에도 북구 소재 호프집 관련 6명이 추가되면서 지역감염 16명이 발생,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호프집 관련 발생은 전남 #1008이 인후통 증상이 있어 담양군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결과,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운영 중인 북구 소재 호프집 방문자 4명, 가족 5명, 지인 1명 총 10명이 확진된 사례다.

◆북구 소재 고등학교 820명 전수조사

북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전 학년 및 교직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시행했다. 

시에 따르면 광주 #2335는 기침·근육통·두통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지난 22일 확진됐다. 따라서 820명(양성 1명, 음성 795명, 검사 중 24명)을 검사했다. 283명은 자가 격리 조치하고 5명은 능동 감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 동구 소재 체육회 관련 확진자가 광주 #2332 동선 관련 n차 감염으로 다수가 발생했다.

광주 2332번 확진자는 발열‧기침·가래 등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지난 22일 확진돼 관련 체육회 및 관공서 전수조사 실시 결과 직원, 지인, 가족 등 5명이 확진됐다. 따라서 동구 소재 관공서 762명(음성 722명 검사 중 40명)을 검사 결과 가족, 지인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소재 체육회 관련 총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14명(양성 2명 음성 12명)이 확진됐다. 시는 접촉자를 분류하고 자가 격리 16명, 능동감시 10명이다. 또한 광주 #2328(서구 소재 보험사 직원)은 북구 소재 호프집 관련으로 지난 23일 확진됐다. 동선 조사 결과 지난 19일 출근 이력이 있어 해당 건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광주시 방역 당국은 이후 64개소 881명에 대해 검사 안내하고, 194명(양성 1명, 음성 160명, 검사 중 29명)을 검사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접촉자 분류(자가 격리 11명, 능동감시 55명)를 진행하고 전 층 일시 폐쇄 및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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