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산불.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1.4.23
전남 고흥군 산불.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1.4.23

산림청 “건조한 날씨와 강풍 동반돼 산불 각별히 주의해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과 영암군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오전 10시 38분경 전라남도 고흥군과 영암군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인력 93명을 현장에 투입해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남 고흥군 포두면 세동리 618 일원에서 오전 10시 38분경에 산불이 발생했으며 현재 진화 중에 있다. 산불 원인과 피해면적은 조사중이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9-3 일원에서도 오전 10시 39분경에 산불이 발생했으며 진화 중에 있다. 산불 원인과 피해면적은 조사 중이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 진화자원을 투입해 총력을 다 하겠다”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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