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5월 7일까지 ‘2021년 농식품 청년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및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1.4.23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5월 7일까지 ‘2021년 농식품 청년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및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1.4.23

식품기업과 청년 1:1 매칭 지원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5월 7일까지 ‘2021년 농식품 청년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및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농식품 청년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사업’은 중소식품기업과 식품디자인·마케팅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을 매칭시켜 분야별 전문가의 지도하에 청년들이 개발한 디자인, 홍보, 스토리텔링 등을 식품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식품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3인 1팀) 디자인단과 제품디자인 및 홍보방법에 참신한 변화를 원하는 중소식품기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무료로 홍보물 제작 및 디자인 샘플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청년 디자인단이 제작한 결과물의 상표권 등록을 희망할 경우, 출원비용을 지원받는다.

디자인단은 ▲제품과 기업에 대한 스토리텔링형 홍보를 지원하는 ‘홍보·스토리텔링’(18팀) ▲포장디자인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는 ‘포장디자인’(4팀) ▲로고, 캐릭터, 영상 등 브랜드의 시각 디자인을 개선하는 ‘브랜딩’(8팀)으로 나눠 모집한다. 총 30개 중소식품기업과 1:1 매칭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aT가 지난해부터 지원하는 이 사업은 중소농식품업체들이 인력 부족으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마케팅 부분에 대학생들의 기발하고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포장디자인 변경 및 제품 홍보물 제작 등으로 실제 판매 채널 다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중소 식품업체들에게는 신성장동력으로써 농식품 업체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의 상생협력 윈윈(win-win)사례가 더욱 많아지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 및 aT식품외식지원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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