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4.22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4.22

택시기사 82명·전세버스기사 74명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4차 재난지원금에 포함된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신속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법인 소속 또는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 대상으로 7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2021년 2월 1일 이전(2월 1일 포함)에 입사해 2021년 4월 2일 현재 계속 근무 중인 일반택시기사와 2021년 4월 9일 현재 계속 근무 중인 전세버스기사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음에도 동종 업계와는 달리 그간 정부 재난지원에서 제외됐던 전세버스기사들도 처음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관내 일반택시(6개 업체)와 전세버스(4개 업체) 모두 법인 매출액 감소요건에 충족됨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운전기사의 근속 요건 확인 과정을 모두 마쳤다. 택시운전기사 82명, 전세버스기사 74명에게 계획했던 5월 초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업체별 사전안내,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택시와 전세버스 기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