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충북 청주시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59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1층 보일러실에서 폭발이 발생한 후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6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4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보일러 1대와 방호벽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근로자 한 명은 팔과 얼굴에 2도 화상, 두 명은 팔과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팀 작업 중 보일러가 과열해 폭발했다는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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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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