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내정된 권형택 전(前) 김포골드라인 대표(53). (제공: HUG) ⓒ천지일보 2021.4.22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내정된 권형택 전(前) 김포골드라인 대표(53). (제공: HUG) ⓒ천지일보 2021.4.22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권형택 전(前) 김포골드라인 대표(53)가 내정됐다.

HUG는 21일 부산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권 전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HUG 신임 사장은 국토교통부 제청과 청와대 재가를 거치면 최종 임명되며 임기는 3년이다.

권 전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우리은행, HSBC(홍콩상하이은행), 씨나인자산관리 등에서 근무했으며 송영길 인천시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직 시 경제·금융·투자 분야 특별보좌관에 이어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이재광 현 사장의 임기는 지난 7일까지로 끝이 났지만 신임 사장을 제때 구하지 못하면서 전임 사장의 임기가 이어졌다. HUG 임원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내세운 사장 선임안을 공운위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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