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백신, 외국 보낼 만큼 충분치 않아”[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을) 외국에 보낼 만큼 충분히 보유하진 않았다"라며 해외 공유에 선을 그으면서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백신을 어떻게 할지는 살피고 있다"라고 향후 공유 가능성은 열어뒀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에서 50~52%로 줄이겠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화상 기후정상회의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목표를 공개했다.

로이터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이런 목표를 세운 것을 두고 도널드 전 대통령이 기후변화 국제 공조에서 이탈했던 것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인 목표는 나타내지 않았지만 자동차 산업 등 경제 전반에서 배출가스 감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백악관 관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이것은 경제 전반의 목표”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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