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건 진명우 선수(왼쪽)와 조하림 선수.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4.22
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건 진명우 선수(왼쪽)와 조하림 선수.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4.22

조하림·진명우 각각 금·동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 소속 육상부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진주시청 육상부는 출전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3000mSC 한국기록보유자 조하림 선수가 10분 42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진명우 선수가 17m 23cm를 던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12월 창단한 진주시청 육상부는 올해 4명의 우수선수 영입으로 팀 전력을 보강해 전국 최강팀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경남스포츠산업 육성지원센터의 운동처방사가 대회에 동행해 선수들의 컨디션도 관리 중이다.

진주시청 육상팀은 내달 1일부터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사냥에 나서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육상부가 창단 1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진주시의 위상을 드높인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육상부를 이끄는 천형철 감독도 “올해 첫 출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기쁘고, 응원해주신 진주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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