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다. (제공: 케이뱅크) ⓒ천지일보 2021.4.22
케이뱅크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다. (제공: 케이뱅크) ⓒ천지일보 2021.4.2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가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기능을 대폭 개선해 리뉴얼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러스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0.5% 이자를 지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플러스박스를 용도에 따라 최대 10개까지 계좌를 쪼개 쓸 수 있도록 했다.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다양한 목적의 플러스박스 계좌를 통해 계획에 따른 저축을 도와 자산관리를 돕기 위해서다.

케이뱅크는 “금융권에서 유행하는 ‘통장 쪼개기’ 기능을 파킹통장에 접목시켜 편의성은 유지하고 금리 혜택은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리뉴얼된 플러스박스는 기존처럼 하루만 맡겨도 연 0.5%(22일 기준) 금리를 적용한다. 플러스박스(최대 10개) 계좌 잔액의 합은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원하는 날 입출금 통장에서 다양한 플러스박스로 자동이체를 도와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매주 같은 요일, 또는 매월 같은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이체한다. 이를 통해 매일 쌓이는 누적이자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적금과 달리 수시로 여윳돈을 추가 이체하거나 급하게 필요할 경우 해지 수수료 등 불이익 없이 자금을 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전 연령대에 사랑받는 상품인 플러스박스에 통장 쪼개기 기능을 추가해 여유자금을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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