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항공기에 부착된 신한카드 캐릭터 ‘판귄’ 래핑 광고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4.22
티웨이항공 항공기에 부착된 신한카드 캐릭터 ‘판귄’ 래핑 광고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4.2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펭귄 캐릭터인 ‘판권’을 활용한 항공기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국내 카드업계에서 시도되는 첫 번째 사례로 마스터카드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래핑 광고란 옥외광고물에 인쇄물로 감싸거나 그림을 그려서 표시하는 광고물을 말한다. 신한카드는 판귄 캐릭터 이미지를 여행 컨셉의 일러스트로 제작해 티웨이 항공기 총 3대에 래핑을 진행한다. 외부 래핑을 비롯해 좌석 트레이테이블 등 내외부 래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시각적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기체 외부 래핑 이외에도 기내 트레이테이블 광고를 통해 탑승객에게 탑승 내내 1:1로 브랜드 노출을 꾀할 예정이다. 기내 창문에도 캐릭터를 부착해 창문 밖 사진 촬영 등을 통한 자발적인 바이럴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래핑 광고는 론칭 시점으로부터 1년간 진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갈 수 없었던 여행에 대한 그리움과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설렘 등을 래핑 광고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항공업과 상생한다는데 그 의미가 더 깊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캐릭터 판귄은 수많은 펭귄 중에서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들어 나머지 펭귄들의 움직임을 이끄는 ‘판을 바꾸는 퍼스트 펭귄’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지금까지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에 적용되며 신한카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내부 트레이테이블에 부착된 신한카드 캐릭터 ‘판귄’ 광고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4.22
티웨이항공 항공기 내부 트레이테이블에 부착된 신한카드 캐릭터 ‘판귄’ 광고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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