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라거 500㎖(왼쪽)와 조커 골든 페일에일 500㎖. (제공: 이마트24)
젠틀맨라거 500㎖(왼쪽)와 조커 골든 페일에일 500㎖. (제공: 이마트24)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마트24가 수제맥주 2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발혔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수제맥주는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의 ‘젠틀맨라거’ ‘조커 골든 페일에일’이다.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는 ‘2019,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양조장이다.

젠틀맨라거는 알코올 함량 7.6%로 일반 맥주보다 진하고 깊은 맛과 향이 특징이다.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라거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조커 골든 페일에일은 황금빛 컬러와 홉 향을 가진 수제맥주다. 2종의 가격은 각 35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4캔 1만원에 판매된다.

조선시대 서민들의 놀이터였던 탈놀이와 같이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의 맥주와 함께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맥주에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티브로 양반탈과 초랭이탈 디자인을 입혔다.

이번 상품 외에도 이마트24는 스퀴즈브루어리의 어반래빗 2종(라거, 바이젠), 제주맥주, 핸드앤몰트 등의 국내 양조장에서 제조되는 수제맥주와 독일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SA.RANG.HAE(사랑해) 2종(화이트에일, 필스너)을 포함 빅웨이브, 스팀브루 등 총 20여종에 이르는 국내외 상품을 팔고 있다.

실제 이마트24의 올해 1분기 수제맥주 매출이 전년 대비 520%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01% 성장했다. 이에 이마트24는 다양한 맛과 풍미를 지닌 맥주를 즐기려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국내외 수제맥주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손영우 이마트24 일반식품팀 바이어는 “과거 편의점에서 수입 브랜드 맥주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접하지 못한 다양한 국가의 맥주를 구매해 수입 브랜드 맥주 시장이 커진 것처럼 수제맥주 역시 색다른 풍미를 지닌 맥주를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이마트24는 앞으로도 새로운 상품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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